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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자료실

Dr.메디션 자료실방 입니다.

  • 세보레아액 내성? 두피트러블 샴푸 내성?
  • 메디션 (ip:)
  • 작성일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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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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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이**님께서 문의해 주신 내용인데 어제 물구나무님께서도 같은 질문을 해 주셔서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 글쓰기로 답변을 올립니다.
 

[질문내용] 이** : 다만 이 제품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 타성이 생겨 -무식한 표현으로 다이어트의 요요 현상처럼- 도로 제자리 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만 빼면 우연히 접하게 된 삼탈모와 메디션에 큰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님, 우선 내성이라는 것에 대해 의학사전(KMLE 의학 검색 엔진)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내성(영문 tolerance): 비정상적으로 대량의 약물에 대해 독성영향을 받지 않고 견디거나 또는 일정량의 약물의 지속적인 사용에 대해서 효과의 감소를 나타내는 능력
 
이러한 내성은 기본적으로 세균이나 진균(곰팡이)가 가지는 능력인데요. 사람도 인종마다 특성이 다르고 개개인마다 특성이 다르듯이 균도 같은 균이라도 서로 특성이 다른 개체들이 존재합니다.
 
지루성피부염(지루피부염)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지루성피부염(지루피부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말라세지아(Malassezia, 예전에는 P.Ovale라고도 불렀고 그냥 편하게 비듬균이라고 불렀습니다)라는 곰팡이입니다. 그래서 지루피부염을 해결하기 위해 이 말라세지아를 죽이거나 억제시키는 항진균성분을 사용합니다. 이런 항진균성분이 말라세지아의 세포벽을 파괴하거나 손상을 주어 활동을 잘 못하고 번식을 잘 못하게 억제시키는 것인데, 대부분의 말라세지아들은 그 특정 항진균 성분때문에 영향을 받아 그 수가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1,000개가 있다가 300개로 줄어들고 또 그 300개도 비실비실해서 두피를 공격할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사람도 개개인차가 있듯이 꼭 이 말라세지아들 중에서 이상하게 그 특정 항진균성분이 와도 끄떡없는 놈이 한 두마리씩 존재합니다. 그럼 다른 말라세지아는 번식능력도 떨어져서 그 수가 줄어드는데, 이 특이한 한 두마리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번식을 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1년 뒤에는 그 특정 항진균제에 약한 말라세지아는 대부분 죽고 그 특이한 한 두마리의 자손들이 번식해서 다시 전체집단이 1,000마리가 됩니다. 그리고 두피를 공격합니다.
이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볼 때 그 특정 항진균제는 더이상 그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이런 것을 그 말라세지아그룹이 내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일반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어떤 세균이나 곰팡이의 집단은 필연적으로 내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항생제를 남용하면 더 이상 내성이 생겨서 약발이 듣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항생제의 경우는 균을 완전히 전멸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강하게 투여하게 되고 그래서 내성이 생길 확율도 높고 또 내성이 생기는데 걸리는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지루성피부염에 있어서 항진균제(혹은 항진균샴푸)는 말라세지아균을 완전히 전멸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억제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항생제에 비해서는 내성이 생길 확율도 적고 또 내성이 생기더라도 장기간에 걸쳐서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샴푸의 경우 만약 그 샴푸가 항진균성분을 가지고 있다면 일반론적인 의미에서 언젠가는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항진균성분마다 내성이 빨리 나타나는 것이 있고 또 나타나더라도 아주 늦게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원래 내성은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국한된 특성을 부르는 말이었는데, 이유야 어쨌든 어떤 약이 효과가 떨어지면 그냥 내성이 생겼다는 표현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님께서 "타성"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더 정확한 표현은 반응도가 떨어졌다는 것이 적당할 듯 합니다. (그리고 요요현상이란 말은 주로 비만치료에서 나중에 원래상태로 돌아가는 리바운드(Rebound)현상을 의미하는 용어이죠.^^ 개념상으로는 다 비슷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항진균제가 안 들어 있는 샴푸도 일반론적으로 보면 계속 사용하다 보면 반응도가 좀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또 사람에 따라서는 두피에 살고 있는 말라세지아가 조금씩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각각 자신의 두피에 더 잘 맞는 항진균샴푸가 다를 수 있구요, 또한 내성이 생기거나 반응도가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희 세보레아액도 그런 일반론적인 측면에서 보면 언젠가는 내성이 생기거나 혹은 반응도가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어떤 의약품도, 또 어떤 화장품도, 또 그 어떤 물질도 그럴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메디션 세보레아액의 예전 버젼은 이미 2년간 대략 만3천명정도의 사용자들이 사용을 했는데, 아직까지는 내성이 생긴다거나 혹은 반응도가 떨어진다는 보고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이**님,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요.^^ 설혹 언젠가 내성이 생긴다거나 반응도가 떨어진다면 또 다른 샴푸로 바꾸시면 되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세보레아액 말고도 또 좋은 제품들이 얼마든지 있을 겁니다.
 
그리고 또 만약 세보레아액이 내성이 생긴다거나 반응도가 떨어진다는 보고가 생기게 된다면 액티브성분을 바꾼 메디션 세보레아액 II 를 제가 만들어 드릴테니 그 때가서는 그걸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앞서갔나요.^^
 
그리고 또 어떤 경우에는 초기에 드라마틱하게 효과를 보신 분들께서는 실제 효과는 쭉 유지되는데 왠지 그전만 못하다라고 느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다분히 심리적인 부분이구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혹시 제 설명에 부족한 점이나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라도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건강관리를 기본으로 매일매일 메디션 세보레아액과 함께 135작전(1분 두피마사지 3~5분 두피적용) 잊지 마세요.^^
 
p.s: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은 주로 일반의약품이 아닌 일반샴푸류나 코스메슈티컬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드린 것입니다.
지루성피부염치료를 위한 샴푸타입의 제품 중 일반의약품들은 대부분 항진균샴푸나 스테로이드제제 샴푸입니다.
이 경우는 해당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자체 제품에 대한 내성이나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오니 그 점을 참고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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